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스마트폰 충전, 충전기의 용량이 크다고 빨리 충전될까?

 아래 글에서 휴대폰 충전기의 용량과 스마트폰의 관계 확대하는 글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죠! 활용도면에서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보다 더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IT기기의 대표적인 단점이 뭐다?









 
 "작은 배터리 용량과 스마트폰 간에 충전기 호환이 안 된다."입니다.

 2012년 11월 현재 스마트폰용 충전기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은 '스마트폰 용 충전기의 용량이 클수록 스마트폰 충전시간이 빠르다.' 로 알고 있습니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빠른 충전과 느린 충전의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에 내장되는 배터리 충전회로의 구성허용 전류 용량이 충전시간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빨리 충전하는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스마트폰에 내장하는 배터리 충전 회로와
두 번째, 충전기의 용량과 회로입니다. (사실 회로라고 보기엔 너무 간단함ㅡㅡ;)
















 우선 스마트폰 속에 들어가는 충전회로는 스마트 폰 제조사마다 회로설계와 용량을 다르게 합니다. 보통 2A 이하로 되어 있는데, 내부회로에 과전류로 인한 기기의 손상을 줄이기 위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충전기의 몸체 회로도는 동일합니다. 단지 케이블을 꽂는 부분의 회로도만 각 제조사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제조사에 따라 usb케이블 쪽 회로도의 저항값이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난 돈 축내는 루저. 넌 돈 벌어들이는 위너."의 블로그 글을 참고했습니다.)
(엘지나 팬텍의 경우에는 아직 안나왔네요.)
스마트폰이 급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데 충전기 용량만 크다고 빠른 충전이 되지 않으며, 스마트폰은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충전기 용량이 작으면 빠른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결론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충전회로의 용량 + 충전기의 용량과 케이블쪽 회로, 둘 중 어느 것 하나라도 모자르면 빠른 충전이 될 수 없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주도하에 충전기의 표준이 정해진다고 하는데,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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