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4일 토요일

Windows 7에 IE10을 통합하는 방법

한국 공공기관이나 은행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IE 10 업그레이드를 멈춰주십시오. 공공기관에 접속할 때 비정상 접속이 됩니다. 일반적인 사이트에서도 소소한 문제점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링크_2013년 2월 25일 추가)

 우선 통합하는 방법은 IE9와 똑같습니다. (통합방법)

install.wim파일을 마운트한 다음 IE10 압축을 풀어주고 압축을 푼 IE10을 다시 install.wim파일에 통합해 주고 언마운트 하면 됩니다.

무려 3가지 명령어 구문이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IE10을 그냥 통합하면 다음과 같은 통합오류 메세지를 보여주며 통합이 안됩니다.


이유를 찾으려고 4~5일을 헤메다가 포기하려고 한 찰라에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넷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쭈~욱 쌸라쌸라 말이 나오고 여기,
구글 검색 -  dism ie10

해석을 하자면 4개 파일 "KB2533623, KB2670838, KB2729094, KB2731771"이 install.wim 파일안에 우선 통합되어 있어야 IE10을 통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IE10을 압축을 풀면 8개의 파일이 나오는데, 이중에 IE-Hyphenation-NEU.MSU, IE-Spelling-NEU.MSU, IE-Win7.CAB, ielangpack-KOR.CAB 파일이 통합에 필요한 파일입니다.


우선적으로 4개의 파일을 통합해 주고 IE10을 통합해 주었더니 에러 없이 통합되었습니다. 그리고 언마운트 시키면 windows 7에 IE10이 통합되어 windows 재설치시 IE10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IE10은 데스크탑 모드와 매트로, 두 가지 설치 스타일이 있습니다. windows 7에는 데스크탑 모드로 설치되지만, windows 8용 IE10은 기본적으로 메트로 스타일로 되어 있습니다.

 windows 8의 IE10은 매트로 스타일이라서 엑티브엑스를 쓰지 못하는데, 엑티브엑스를 쓰려면 데스크탑 모드로 재설치해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파이어폭스를 쓰지만, 한국의 익스플로러 전용 인터넷 환경 때문에 새로운 익스플로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 IE10이 빨라졌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IE10 통합에 도전해 보세요.

2012년 11월 21일 수요일

괜찮군요. wf2450 듀얼밴드 무선 공유기!

개인이 직접 구매한 공유기입니다. 업체에서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제가 컴퓨터로 호스팅을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다운로드하고 인터넷만 하는 수준이라 비싼 공유기가 필요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가격대가 2만 원대,,,(돈도 좀 모자랐고요 ㅡ0ㅡ;;;)

 유무선 공유기 중 가장 추천하는 것을 검색해 보니 WF2409와 WF2450, N704BCM이 가장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한 기준은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거면 2만 원대로 하고 서버 및 호스팅 같은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할 거면 8만 원 이상 사는 것으로 했습니다.  (고성능 유무선 공유기로는 디링크의 DIR-655가 있습니다. 칩셋의 호환성과 넓은 커버 능력의 2.4GHz 무선능력, 유선의 NAT 성능은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참고 링크)

 검색해 보니 공유기 가격대가 다양했는데, 만 원대는 무선 성능이 150Mbps로 너무 빈약하며 유선랜 성능 또한 믿을 수 없었고, 4~5만 원대는 성능이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쳐서 가격에 비해 약간 모자란 감이 있었습니다. 

(지오공유기는 개인적으로 관심이 갔었는데, 예전에 먹튀한 경력이 있다고 해서 추천을 않더군요.)

2만 원대 공유기 중

WF2409는 브로드컴 5357 533MHz에 FLASH / RAM - 4MB / 32MB DDR, 안테나가 3개라서 무선 성능이 좋다고 하고, (브로드컴의 안정적이며 최신형인 칩셋에 고민 많이 함...) 

WF2450은 리얼텍 620MHz 신형 칩셋으로 무선 통신에 대한 잡음을 줄였다고 하고 FLASH / RAM - 4MB / 64MB DDR2에 듀얼밴드를 지원해서 좋다고 추천을 많이 했습니다. (3안테나였으면 좋으련만...)


N704BCM도 브로드컴 칩셋에 FLASH / RAM - 4MB / 32MB DDR을 쓰고 특히 사후 지원이 좋아서 많이 권유하더군요. (특히 안정된 펌웨어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모험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노트북도 5G를 지원하니 netis, 그것도 저렴한 듀얼밴드를 샀죠! (불량품이면 GIRAL할 기세 였음..에잇, ㅎㅎㅎ)


테스트 환경

ACER 5552G N830 3코어 / RAM-2GB x 2 듀얼 / 무선랜-인텔 WI-FI 5300 3T3R / 안테나-3구 금속 / 유선랜-브로드컴 기가비트 칩셋 / KT 주택광랜 





유선 측정

평소에 다운로드 90, 업로드 60정도 찍습니다. 아래 측정된 값은 공유기 영향이 아니라 불안정한 주택 광랜 때문에 생긴 변동으로 보입니다.

다운-76.97mbps / 업-61.33mbps

무선 측정

무선공유기에서 50cm 떨어진 곳에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2.4GHz 속도 측정

300mbps 연결 상태
다운-74.23mbps / 업-54.87mbps














5 GHz 속도 측정
300mbps 연결 상태
다운-74.99mbps / 업-51.45mbps














우선 무선랜 속도가 제대로 나오려면 다음 조건 이상이 돼야 합니다.
  • 무선 안테나 - 3구 금속 안테나 (수신율에 영향을 정말 많이 줍니다. 칩셋이 아무리 좋아도 안테나가 '꽝'이면 인터넷도 '꽝'입니다.)
  • 무선 칩셋    - 2T 2R 이상, 3T 3R 권장 (브로드컴, 아더로스, 인텔 추천)
  • 300mb 연결 - 공유기와 무선 칩셋에서 꼭 n모드를 설정해야 합니다. 

내부 관리자 설정창 구조입니다.

기본적인 공유기 관리설정 주소가 192.168.1.1입니다. 내부 설정창이 좀 촌스럽긴 한데, 깔끔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접속하면 보이는 첫 화면입니다.

꼭 있을 항목만 있고 중복돼 보이는 항목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급설정에서 공유기 설정 화면으로 들어갈 때 아이디 및 암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 아이디를 admin으로 한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 예전에 p사 공유기에서 공유기 설정 아이디를 admin으로 정해 놓고 바꾸지 못하게 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t사의 nas는 사용자도 모르는 mysql 계정이 해킹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관련링크)


아이디와 암호를 설정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그럼 관리자 아이디와 암호를 설정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선 공유기의 경우 기본적으로  무선신호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침입에 자유롭지 않습니다.
(유선은 내부만 조심하면 되지만 무선은 신호가 송출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관리자 암호를 설정하면 무선해킹을 당하더라도 관리자 설정만큼은 지킬 수 있습니다.
관리자 아이디 및 암호가 없을 시

관리자 아이디와 암호 설정시
wf2450 사용기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 2.4G는 쓰레기다. 5G만 무선 속도가 제법 나온다. 뚝뚝 끊긴다." 등등  아주 혹평을 해서 걱정했는데, 양품이 걸렸습니다. 또 내부에 필요한 설정만 있어서 좋았습니다. 토렌트도 시험삼아 돌려 봤는데, 끈기지 않고 속도가 잘 나오고 유튜브도 잘나오고 굉장히 만족합니다.

결론 - 무선랜은 안테나 빨이다. 속도가 안나오면 안테나를 의심하자. ㅎㅎ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스마트폰 충전, 충전기의 용량이 크다고 빨리 충전될까?

 아래 글에서 휴대폰 충전기의 용량과 스마트폰의 관계 확대하는 글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대세죠! 활용도면에서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보다 더 좋습니다.
그런데 이런 IT기기의 대표적인 단점이 뭐다?









 
 "작은 배터리 용량과 스마트폰 간에 충전기 호환이 안 된다."입니다.

 2012년 11월 현재 스마트폰용 충전기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은 '스마트폰 용 충전기의 용량이 클수록 스마트폰 충전시간이 빠르다.' 로 알고 있습니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빠른 충전과 느린 충전의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에 내장되는 배터리 충전회로의 구성허용 전류 용량이 충전시간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빨리 충전하는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스마트폰에 내장하는 배터리 충전 회로와
두 번째, 충전기의 용량과 회로입니다. (사실 회로라고 보기엔 너무 간단함ㅡㅡ;)
















 우선 스마트폰 속에 들어가는 충전회로는 스마트 폰 제조사마다 회로설계와 용량을 다르게 합니다. 보통 2A 이하로 되어 있는데, 내부회로에 과전류로 인한 기기의 손상을 줄이기 위함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충전기의 몸체 회로도는 동일합니다. 단지 케이블을 꽂는 부분의 회로도만 각 제조사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제조사에 따라 usb케이블 쪽 회로도의 저항값이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난 돈 축내는 루저. 넌 돈 벌어들이는 위너."의 블로그 글을 참고했습니다.)
(엘지나 팬텍의 경우에는 아직 안나왔네요.)
스마트폰이 급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데 충전기 용량만 크다고 빠른 충전이 되지 않으며, 스마트폰은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충전기 용량이 작으면 빠른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결론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충전회로의 용량 + 충전기의 용량과 케이블쪽 회로, 둘 중 어느 것 하나라도 모자르면 빠른 충전이 될 수 없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주도하에 충전기의 표준이 정해진다고 하는데,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2년 11월 14일 수요일

종류별로 다른 휴대용 IT기기의 충전기, 전 이렇게 해결합니다.

 요즘 정말로 많은 휴대용 기기가 존재합니다. 작게는 전동칫솔부터 크게는 휴대용 컴퓨터까지 쓰이는 곳이 가지각색입니다. 스마트폰 같은 경우(2012년 기준) GPS는 물론이고 네비게이션 기능도 있으며, 간단하게 응답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여기에 대응해서 컴퓨터는 점점 더 작아지면서도 데스크탑과 맞먹을 정도의 고성능에 문서작업도 가능하며, 스마트 폰처럼 휴대하기도 편하고 통신하기도 쉽게 나오는 실정입니다. (LTE 모뎀을 이용한 음성 채팅 또는 070폰을 이용한 전화 통화)
11.6인치에 화면이 분리가능한 i5 모바일

 이처럼 쓰임새가 많은 휴대용 기기에서 가장 불편한 점이라고 한다면 저는 "작은 배터리 용량과 휴대기기 제조사별로 다른 충전방식"이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정말 불편합니다. 이용하는 휴대용 기기만 해도 3가지인데, 어머니 아버지 휴대폰까지 합하면 5가지에 핸드폰 줄, 이어폰 등 잡다한 부품, AA 충전기를 합하면 10가지가 넘어갑니다. 여기에 휴대용 기기가 전기 먹는 하마라면?


 현재 피처폰과 노트북, 충전식 손전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행히 노트북 빼고는 충전기가 동일하며 휴대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안하기 때문에 별 걱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면 관리하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2. 음, 노트북 어댑터? 견딜 수 있어!
1. 이거 한가지라면 난 만족해.
3. 하지만 건전지 충전기에 070폰 어댑터까지....으악...
 이렇게 많은 휴대용기기의 충전기나 어댑터를 볼 때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그래서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면 아래 기준에 맞춰서 삽니다.

  1. 무선전화기나 공유기 등 자리에서 고정해서 서용하는 전자기기왠만하면 직류전압이 똑같은 기기를 골라서 구매한다.
  2. 자주 옮기거나 휴대가 많은 IT기기충전기나 어댑터의 규격을 한 가지로 정해서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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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1번), 우선 전자기기는 직류를 공급해야 작동이 됩니다. 전기 콘센트에서는 교류가 나오기 때문에 전자기기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smps를 통해 전자기기를 작동시킵니다. 현재 집에서 사용하는 집 전화기와 공유기의 전압이 9v로 똑같습니다. 만약 어느 한쪽의 어댑터가 고장나면 돌려 쓸 수 있습니다. (예비 어댑터로 보관해 놔도 좋겠네요.)

WF2450















두 번째(2번), 범용 충전기를 사서 사용합니다. 2012년 현재 핸드폰 종류에 따라 전용 충전기가 각각 존재합니다. 예전에는 24핀 4.2V용 TTA충전기를 범용으로 사용했는데, 요즘 스마트폰은 마이크로 5핀에 5V를 사용하여 옛날 4.2V용 TTA 충전기와 호환이 안됩니다. 또한 5핀 충전기도 제조사에 따라 충전회로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호환이 안되거나 충전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 돈 축내는 루저. 넌 돈 벌어들이는 위너."의 블로그 글을 참고했습니다.)
  • 4.2V에서 5V로 스마트폰 충전기 전압이 달라져서 일반폰 충전기와 스마트폰 충전기 간의 호환이 안됩니다.
  • 보통 스마트폰들은 USB 단자 쪽 Data+와 Data-를 쇼트시켜줘야 하며,
  • 갤럭시 탭은 Data+, Data-에 1.2V를 공급시켜야 하고,
  • 아이폰·아이패드는 Data+에 2V, Data-에 2.5V를 공급시켜야 한다.
충전기 몸체는 놔두고 케이블만 개조하면 범용 충전기가 만들어 지겠네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잘만 고르면 범용 충전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물론 용량이 1A 이상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2번), 손전등이나 AA 전지의 충전기를 휴대폰 충전기에 호환되는 것으로 구매합니다.

 혹시 손전등에 들어가는 충전지중에 18650 전지를 아시나요? 보통 노트북의 배터리 팩이 이것으로 되어 있는데, 3.7v에 용량도 2000mA를 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우선 건전지 비용이 안 듭니다. 물론 초기 구매비용이 좀 들긴 하지만 10일만 사용해도 건전지 값을 뽑습니다.(요즘은 18650전지 값이 많이 저렴해 졌습니다.)

가격에 따라 용량이 다릅니다. 
가장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보충설명을 하자면 건전지나 알카라인 전지 같은 경우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전압이 떨어져서 못쓰게 됩니다. 4.5v 입력의 손전등의 경우 3v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앞의 물체를 제대로 볼 수 없을 정도로 밝기가 떨어집니다. 이러다 보니 손전등에 알카라인 전지를 쓸 때면 절반만 쓰고 버린다는 소리가 나옵니다. 다 쓴 전지는 시계 약으로 쓰면 되는데, 시계가 수백 개지 않은 이상 매번 나오는 전지를 다 쓸 수는 없겠죠!
알카라인 전지 등의 시간 경과에 따른 전압변화 그래프(일반적)

 하지만 충전지는 전압이 조금 약하지만 3.7v를 길게 유지하다가 떨어지며 다시 충전해서 쓸수 있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입니다.



AA 충전지는 핸드폰 충전기로 충전이 안 되는데, 호환되도록 하는 기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안나오네요. 전압만 낮추면 될 것 같은데...)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전기 등기구를 인터넷에서 값싸게 고르는 방법

보통 자신의 집이나 남에게 부탁받은 집에 설치할 조명등이나 기타 전기재료를 고를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고르시나요?
  • 비싸고 좋아 보이는 것?
  • 국산이냐 중국산이냐!
  • 전기 상점에서 구매할 것인가, 인터넷에서 주문할 것인가?
  • 작업하는 집의 인테리어 수준
.
.
.
참 생각할 게 많죠!


 저는 일반적인 가정의 출신이라 비싼 것을 선호하지도 않을뿐더러 비싼 재료를 써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꾸미면서 살려면 조명등부터 전기 스위치 자재까지 적어도 해당 인테리어의 수준에 맞춰서 사야 합니다. 수준에 맞추지 않으면 인테리어가 따로 놉니다.

참 좋아 보이는 인테리어네요.

이런 식으로 꾸미며 살면 좀 좋으려나?


 그런데 일반적인 가정은 일반벽지에 일반 형광등기구를 사용하여 인테리어를 꾸미는 게 보통입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기준을 가지고 전기 재료를 골라야 한다면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비싸고 고급스러운 재료는 일반 전기상점에 팔지 않고 전문 상점에서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인터넷 상점에서도 물건을 많이 그리고 세세히 내놓지 않습니다.)

1. 우선 어디서 살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사항이 제일 중요합니다.

인터넷 쇼핑몰

장점
  • 전기상점에서 사는 것보다 가격이 30%에서 50%까지 쌉니다.
  • 택배비 부담이 있지만, 대량으로 사면 오히려 뽕을 뽑습니다.
  • 현금 영수증이 자동으로 발급됩니다.
단점
  • 단품으로 사면 택배비 부담으로 오히려 비쌉니다. (상점이 멀다면 택배가 더 좋아요)
  • A/S가 번거롭고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없으므로 약간의 모험심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상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사면 좀 주인에게 눈치가 보이죠!)


전기상점

장점
  • 만져보고 살 수 있다.
  • 다양한 전기재료를 구경할 수 있다.
  • 단품으로 사도 비용이 안 든다. (단, 상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교통비용이 듭니다.)
단점
  • 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가 안 된다.
  • A/S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없다.


2. 다양한 제품을 많이 구비한 쇼핑몰을 선택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이든 전기상점이든 제품이 다양해야 다른 상점을 기웃거리는 귀찮은 행동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택배비 부담이 줄어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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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쇼핑몰을 선택하는 노하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센서등, 36w FPL등, 램프, 스위치와 콘센트, E26짜리 삼파장 램프 다섯 가지 제품이 반드시 있는 쇼핑몰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센서등 - 보통 외출할 때 집에 불을 켜 놓기도 하지만 전기세 부담 때문에 켜 놓지 못합니다. 외출 후 집에 왔을 때 어두우면 힘들죠? 그래서 현관에 센서등을 많이 설치하며 소모성이  높은 제품으로 꼭 있어야 합니다. (센서등은 E26 전구가 들어가는 것으로 사세요. 가장 좋습니다. 요즘은 삼파장용도 나왔네요.)







스위치와 콘센트 - 보통 전셋집이나 월셋집에서 살다 보면 스위치나 콘센트 덮개가 뜯어져 있거나 노출된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도 소주 한 병 반 가격이라서 부담없고 약간의 기술만 있으면 교체할 수 있습니다.  소모성은 중간 정도입니다.






36W FPL 등기구(조명등) - 꼭 확인해야 합니다. FPL등을 쓰는 이유는 봉 형광등(FL) 보다 길이가 짧아서 보관이 쉽고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형할인점에 가도 구할 수 있습니다. (55W짜리도 있는데, 보통 집에서는 등기구와 램프가 제법 길이가 있어서 안 씁니다. 또 시중에는 36W가 더 많은 이유도 있습니다.)

주의 - 5,000원 이하짜리는 절대 사지 마세요. 피봅니다.



36W FPL 램프(전구) - 삼파장과 오파장이 있습니다. 등기구는 파는데 램프를 안 팔면 이거 난감하죠! 봉 형광등(FL) 램프보다 길이가 짧아서 보관과 이동이 편리해서 많이 씁니다. 시중에 많이 나와 있고 대형할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11W, 20W용 E26 짜리 삼파장 램프(전구) - FPL램프는 있는데, E26짜리 삼파장 램프를 같이 안 파는 쇼핑몰이 제법 많습니다. 백열전구를 대체할 목적으로 20W나 25W 제품을 많이 쓰는데, 백열전구보다 효율이 높아서 많이 씁니다. 그리고 11w짜리는 전기세가 덜 들면서도 효율이 높아서 다중조명을 요구하는 화장실이나 배란다에 많이 씁니다. (E26이란 소켓에 들어가는 전구의 둥근 부분의 크기를 말합니다. 보통 일반 가정은 E26입니다. 하지만 고급 아파트에서는 E17이 들어가는 곳도 있습니다.)





 마무리 하자면 인터넷 쇼핑몰사이에서 가격차이는 크게 안납니다. 특히 FPL등이 싼 쇼핑몰이 있는데, 이유는 좀 저급한 내장기구와 허술한 마무리가 대부분입니다. 잘못쓰면 시간낭비와 안전에 위협이 됩니다. 싼 이유가 있습니다. 좀 가격이 있는 것으로 선택하세요. 그리고 위에 나열한 제품은 메이커보다는 중소기업의 제품를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가격도 3분의 1가격이며 수명에서 별 차이가 안납니다. 특히 전구가 가격이 3배이상 차이납니다. 스위치는 대형할인점의 천원샾에서 저렴한 가격에 팔기도 합니다. 메이커 의식이 없다면 천원샾에서 사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