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3일 목요일

요즘 블로그나 관공서 엑티브 엑스 다운로드 시 악성코드가 전염됩니다.

 한국은 관공서 포털에 들어가려면 엑티브 엑스를 설치해야 하며, 온라인 마켓의 경우  '바로접속' 같은 것을 설치해야 뭔가 플러스가 있습니다. 키보드 프로텍트 엑티브 엑스에 전송하는 데이터를 가로채지 못하도록 하는 엑티브 엑스, 종합보안 등등 참 많은 엑티브 엑스 설치해야 합니다.

그런데요, 저의 컴퓨터가 어디서 옮겼는지 모르는데, 악성코드가 전염이 됐습니다.

 증상은
  • 컴퓨터 부팅시 바이오스 화면으로 넘아가지 않고 검은 화면만 나옵니다.
  • 겨우 부팅이 되도 로그인 후 화면이 정지되면서 아무키도 먹지 않습니다. 
  • 감염 된 후 windows 7을 작동하면 CPU팬이 이상하게 높은 rpm을 유지하며 작동이 멈춤니다.
이런 화면에서 바이오스를 읽지 못합니다.


로그인이 되다가 멈춰버립니다.

 보통 이상한 프로그램은 다운받지 않고 이상한 프로그램이 있는 블로그는 가지 않는데, 어디서 옮겼는지 이런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지마켓 바로가기를 설치하니 부팅후 cpu팬이 고속으로 돌면서 프로그램이 다운됐습니다.

 무언가가 문제가 있을까 생각해 봤더니 바이오스 롬과 ssd의 악성코드가 의심이 되더군요. 우선 분해해 놓고 전원을 빼고 전원 단추를 누르고 컴퓨터 안의 전류를 방전시켰습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를 빼고 부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부팅하다 보면 방가운 바이오스 화면이 짜~잔 하고 나옵니다. 이게 말이 안되지만 윈도우 악성코드가 컴퓨터 롬 바이오스까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부팅이 안되거나 바이오스가 읽혀지지 않는 등 참 기가 막혔습니다. (혹시 롬이나 캐패시터가 나쁜가 해서 노트북을 분해했는데, 하도 안되서 부셔버리려고 했습니다.)

 부팅되면 바로 파티션 날리고 포맷하세요. 그게 제일 좋습니다. 찾아보니 hp에 자세히 나와있네요. 링크

2014년 10월 4일 토요일

ORICO USB 3.0 허브(H7928-U3) 7포트 조금은 아쉬운 허브네요.

이 제품은 업체에서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니 usb 포트가 매우 부족할 것을 많이 느낍니다. 마우스나 키보드, 블루투스에 외장하드, 때로는 스마트폰까지 연결해서 쓰는데, 한번은 스마트폰의 사진을 외장하드에 옮기려고 하니 포트가 부족하여 키보드 빼고 사진 옮긴다음에 다시 키보드 연결해서 사진 옮기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때는 이때다' 싶어 그동안 허브구입에 망설였던 나는 당장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어떤 조건을 갖는 허브를 써야 될까 싶어 검색한 결과  다음과 같은 조건을 얻었습니다.
  1. 빠른 속도의 인터페이스 지원과 5포트 이상일 것.(USB3.0 이상)
  2. 역전류 차단기능이 있는 유전원 허브일 것.
  3. 포트 방향은 위쪽이 아니라 앞쪽이나 뒤쪽을 볼 것.
  4. USB 연결시 포트가 작동되는지 LED로 표시되는 허브일 것.
  5. WIndows 7에서 부팅시 허브로 연결된 키보드를 눌러도 부팅중단이 일어나지 않을 것.

 1. 5포트 이상이 왜 필요할까요?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usb메모리나 잡다한 것을 많이 사용할 것이고 반드시 메모리 별로 나누는 작업을 할 것입니다. 필자는 각 메모리마다 하나의 쓰임새을 부여했는데, 어떤 메모리는 공인인증서용이고 어떤 메모리는 응급디스크용, 어떤 메모리는 데이타 저장 및 고속전송용 등 입니다. 작업하다 보면 그냥꼽고 사용하는 것이 시간도 절약되고 좋습니다.




 2. 역전류 차단은 컴퓨터 보호를 위해서 쓰입니다. USB포트는 5V의 전압을 내는데, 만약 9V나 12V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허브에서 회로에 이상이 생겨 전류를 흘려보낸다면 컴퓨터 포트 고장과 더블어 메인보드 고장까지 각오해야 합니다. 또한 무전원 허브같은 경우 컴퓨터 포트에서 흘려보내는 전류양이 적어서 많은 수의 USB기기를 연결하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3. 포트방향이 위쪽이면 무슨문제가 생길까요? 참고링크
연결하는 케이블이 위로 가있으면 지저분해지는데, 그래서 뒤쪽이나 앞쪽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링크에서 말한 제품류는 데스크탑 본체위에 쓰이는 용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4.컴퓨터 제품은 언제 고장나도 증상을 알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USB포트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작동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한 것은 눈으로 확인되는 것이 좋습니다.

 5. 이거는 해결되는 허브가 없더군요. 듣보잡 허브서부터 오리코 허브까지 해결되는 허브가 없었습니다.

키보드를 누르면 이 화면에서 멈춥니다.

계속 놔두면 이 화면까지 나옵니다.


이거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지만 H7928-U3 오리코 USB 3.0 허브는 유전원에 역전류 방지도 되며, 7포트에 12V 2A의 아답터를 쓰고 있습니다. 이 허브에 USB 전원 스피커부터 외장하드, 쿨링패드까지 연결해서 쓰고 있는데, 장시간 사용해도 다운되지 않고 좋습니다.


포장이 이렇게 옵니다.



이렇게 불이 켜집니다.



인ㅇㅇ크에서 3만원에 택비포함해서 구입했는데 만족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