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일 일요일

LED 손전등을 사용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

 LED 손전등, 랜턴, 후레쉬 등등 일반 사용자들이 LED 손전등을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은 밑에 딱 네 가지입니다. 이 네 가지중 한개라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 손전등은 사용하지 말아야 할 손전등입니다.
  1. 가격 - 처음 사용자가 부담없이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
  2. 내구성 - 떨어뜨려도 LED회로가 망가지지 않는 제품일 것.
  3. 밝기 - 어느 정도 밝지 않으면 있으나 마나이다.
  4. 필요한 구성품 - 18650전지, 여러 슬롯의 18650 충전기, 충전기용 SMPS

①가격

 요즘(2018년 11월 기준) 중국에서 값싼 LED 손전등이 많이 나오는데,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제품에 따라서 내부 마감이나 접촉부 설계력 등의 기술력이 차이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1~2만원 대에서 고르라고 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LED 손전등은 내구성이 약해서 2년 이상 사용하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적당히 값싼 것을 사서 적당한 기한 내에 막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기한은 1년에서 1년 2개월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유통기한 1년 내에 막 쓸수 있는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②내구성

 중국 제품이 다 못믿을 것은 아니지만 중국 손전등은 나오는 밴더에 따라 내구성이 달라집니다. 내구성 기한을 1년으로 잡고 땅에 떨어트려도 고장이 안나는 것으로 막 쓸수 있는 제품 중에 알루미늄 외관으로 된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손전등이 고장날까봐 애지중지 하며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국내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업자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상품평이 좋은 제품을 골라 구매하면 됩니다.


③밝기

 자전거나 야간에 어떤 물체를 식별하기 위해서 사용하는데, 밝지 않으면 있으나 마나 입니다. 900루멘에서 1200 루멘 정도의 밝기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됩니다. 그 이상의 것은 비싸기도 하고 충전지 소모를 빠르게 합니다. 일반인에게는 맞지 않는 것입니다.


④필요한 구성품

 구성품 선택,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쇼핑몰에서 LED랜턴을 구매한 후 구매자들이 충전지를 따로 사야 한다며 충전지 값때문에 전체적인 값이 비싸다고 불만을 터드리는 것을 봤습니다. 당연히 필요한 것인데, 모르는 것은 어쩌면 사용자가 충분히 사전 정보를 알지 못한 무지일 수도 있습니다.
 
 LED랜턴에 꼭 들어가는 구성품은 18650 충전지, 18650 충전기, 충전기용 SMPS입니다. 18650 충전지도 방전율과 용량에 따라 성능과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보통 전기를 많이 먹는 전기 스쿠터 등에서 방전율이 좋은 충전지를 사용합니다. 또한 충전지를 사용하면 건전지에 비해 오래 쓸 수 있습니다.(참고, 참고2)


 충전기도 좋아야 하는데, 18650 전지를 충전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빠른 시간내에 충전해야 하고 충전지가 많다면 충전 슬롯이 많은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과전류와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한 충전지 슬롯당 전류의 세기를 제한합니다. 빠른 충전을 위해서라면 슬롯당 전류의 세기가 센 충전기를 골라야 하며, 다구 충전시 전류의 세기가 약해지지 않은 충전기를 골라야 합니다.

SMPS 즉 아답타라고 하는데, 충전기에 따라 5V를 필요로 하는 것도 있고 12V를 필요로 하는 것도 있습니다. 5V를 맞추는 것은 스마트폰 충전기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그러나 5V는 2구 이상 충전하면 전류가 약해져서 충전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구 충전시에는 12V를 많이 하는데, 전류의 힘이 쎄서 다구 충전시에도 빠른 시간내에 많은 충전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5V 4구용
12V 4구용

12V 8구용
 저는 사용하는 컨셉을 손전등 한 개당 충전지 두 개, 충전기 하나, 어댑터 하나를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이 부분은 사용자마다 틀리기 때문에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사용자의 사용 버릇에 따라서 5V 다구 충전기를 사용하거나 12V 다구 충전기를 사용하는데, 만약 손전등 2개 정도를 야간 자전거나 산행 등 가볍게 1시간 정도만 한다면 5V 4구 충전기를 구매하시고 4~5시간에 손전등의 갯수도 많다면 12V의 다구 충전기 슬롯을 사용 하실 것을 권합니다.


2018년 11월 21일 수요일

라즈베리파이 3 B+와 알리발 TV BOX 비교기

 TV에서 영화나 유튜브의 콘텐츠를 보고 싶은 마음에 소형 컴퓨터를 구매해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바라는 기기의 성능을 바탕으로 알리발 TV box와  라즈베리 파이3 B+를 비교해 봤습니다. (2019년 4월 11일에 내용을 수정 및 추가함)


기기에 바라는 성능 및 사양

  총 가격이 10만원 미만, 리모콘으로 손쉽게 콘텐츠에 접근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저전력 ARM기반의 CPU에 쿼드코어 이상, 유·무선랜 및 고성능의 확장 가능한 IO, Google Widevine DRM L1이 적용 가능한 보드여야 함. 


참고 사이트

Google Widevin DRM 참고2, 3, 4
tv box 구매전 참고해야 할 사항 설명1, 설명2
코디 애드온 API 설치 설명


⊙라즈베리파이3 B+ 구매하려는 목적
  • 이동식 소형 컴퓨터 본체로 활용하기 위한 것.
  • 4k 화질의 유튜브 및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기 위한 것.(with kodi)
  • 리모컨 제어를 통해서 콘텐츠의 쉬운 접근 및 재생.

스펙
  • SoC : Broadcom BCM2837B0 quad-core A53 (ARMv8) 64-bit @ 1.4GHz
  • GPU : Broadcom Videocore-IV 
  • RAM : 1GB LPDDR2 SDRAM  
  • Networking : Gigabit Ethernet (via USB channel), 2.4GHz and 5GHz 802.11b/g/n/ac Wi-Fi 
  • Bluetooth : Bluetooth 4.2, Bluetooth Low Energy (BLE)  
  • Storage : Micro-SD 
  • GPIO : 40-pin GPIO header, populated  
  • Ports : HDMI, 3.5mm analogue audio-video jack, 4x USB 2.0, Ethernet, Camera Serial Interface (CSI), Display Serial Interface (DSI) 
  • Dimensions : 82mm x 56mm x 19.5mm, 50g 
  • 전원 : 5V 2.5A 이상, micro 5pin


장점
  • 총 비용이 정말 싸다. 데스크탑 본체 구매비용과 비교해도 정말 싸다. 키보드, 마우스를 다 사도 10만원 미만이다.
  •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접근이 쉽다.
  • kodi의 경우 Google Widevine DRM L1의 인증이 된다.
  • 무거운 인터넷 환경을 들어가도 빠릿빠릿 하다.
  • eMMC 수명 걱정으로부터 자유롭다.

단점
  • 알리 발 tv box와 비교해서 단품 가격이 비싸고 추가 구성품을 따로 구매해야 되서 이득이 없다.
  • 리모컨 이용이 불가능 할 수 있다. 
  • kodi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IPTV처럼 콘텐츠 나열이 안되며, 넷플릭스 진입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불편하다.
  • usb 포트에 키보드, 마우스 등 외부기기를  많이 연결하면 전력이 모자라서 전체적으로 성능이 하락 될 수 있다.
  • 운영체제 및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기타 설정 후 사용해야 돼서 처음 사용자의 접근이 어려울 수 있다.
  • 안드로이드 OS 설치가 안된다고 봐야하고 이로인해 구글 앱을 쓸 수 없다.
  • 보드의 영향 때문에 케이스가 단조로워져서 멋이 없다.







알리발 안드로이드 TV BOX를 구매하려는 목적
  • 4k 화질의 유튜브 및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기 위한 것.
  • 리모컨 제어를 통해서 콘텐츠의 쉬운 접근 및 재생.
  • 라즈베리파이 3 B+보다 쉬운 접근을 위한 것.


스펙(반드시 요구되는 기기의 성능 및 사양)
  • 안드로이드 OS 모바일 or TV, 저전력 ARM 기반 CPU에 쿼드코어 이상, Google Widevine DRM L1, HDMI 2.0a, Ram 2G 이상, micro sd 포트 지원, 유선랜 및 듀얼 무선랜, 블루투스 4.1 이상, usb 포트 및 HDD 포트(hdd 포트 지원은 부가적이며, 지원하지 않아도 됨)



장점
  •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어서 사용자의 접근이 쉽다.
  • 전원 및 리모컨 등 추가 구성품이 함께 와서 라즈3에 비해 접근성이 쉽다.
  • 알리에서 잘만 고르면 라즈베이 파이3 B+ 세트에 비해 높은 성능에 낮은 가격의 물건을 건질 수 있다.
  • 외부 마감이 라즈베리파이 케이스보다 좋다.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쓸 수 있다. (각종 구글 앱을 쓸 수 있다.)

단점
  • 다양한 운영체제 설치가 제한 될 수 있다. (오로지 안드로이드만 써야함)
  • 알리에서 Google Widevine DRM 인증을 받은 기기가 거의 없어서 Youtube 4k 60fps나 넷플릭스 HD(1080)을 시청할 수 없다. 또한 Google Widevine DRM이 적용되는 기기는 매우 비싸다.
  • eMMC의 수명이 가장 걱정된다. (고장나면 기기 전체를 버려야 한다.)
  • 중국산이라 A/S가 어렵다. (알리발 전자제품을 2년 이상 썻다는 사람을 못봤다.)



2018년 3월 30일 금요일

Windows 10 레드스톤4에서 부팅시 무선 인터넷 자동 연결이 안될때 확인 및 조치법

 Windows 10 레드스톤 4에서 부팅시 무선 인터넷이 자동연결이 안될 때 조치하는 법은 검색해 보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발생한 원인 한 가지를 찾았는데, 바로 '라온시큐어'사의 TouchEn nxKey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나타나는 증상이었습니다. TouchEn nxkey라는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은행이나 국세청, 워크넷 같은 사이트에 보안 접속시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해당제품)

 처음에는 드라이버 충돌이나 용량이 큰 게임, 캐드 프로그램 등 잡다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지우고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레지스트리와 실행파일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Windows 10 rs4를 클린 설치하면서 드라이버의 이벤트를 점검하고 잡다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행히 부팅 시 무선 인터넷 자동연결이 안되는 증상은 해결됐습니다. (물론 무선 랜카드 세팅은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이란 기능을 해제 했으며, 무선 인터넷 SSID를 저장하고 해당 SSID가 범위에 검색시 자동으로 연결하도록 하는 기능을 켜 놓았습니다.)

 그런데 드라이버 충돌이도 없고 캐드며 게임이며 잡다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도 않았는데, 단지 은행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서 부팅을 하니 무선 인터넷 자동연결이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한 가지 한 가지 지우고 다시 설치하면서 확인을 해봤는데, '라온시큐어'사의 TouchEn nxKey라는 프로그램을 설치만 하면 1. 컴퓨터를 완전 종료 후 다시 부팅 시 무선 인터넷이 자동으로 연결이 안되는 증상, 2. 인터넷 트래픽이 많아지면 연결 중인 무선 인터넷이 끊기고 무선 공유기의 SSID가 검색되지 않는 증상, 이 두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위에서 프로그램 설치 목록을 보면 TouchEn nxKey라는 프로그램이 보이는데, 저한테는 이 프로그램이 Windows 10 레드스톤 4에서 부팅 시 무선 인터넷 자동 연결이 안되는 원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TouchEn nxKey라는 프로그램이 필요없는 분들은 지우는게 났습니다. 하지만 저는 필요하기에 부팅할 때마다 무선 인터넷을 재 연결해 쓰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팅 시 무선 인터넷 자동 연결이 안되는 원인으로 TouchEn nxKey라는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