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7일 일요일

Windows 10 USB 부팅용 디스크 경량화로 만들기

 이건 팁도 아니고 웬만하게 Windows를 설치할 줄 안다면 쓰지 않아도 될 사항인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블로그에 올립니다.(재탕한 것 같아서 원....)

보통 Windows 7, 8.1, 10용 USB메모리를 이용한 부팅 디스크 만들기를 구글검색으로 찾아보면
  • USB 메모리를 이용한 부팅디스크를 만들려면 용량이 8기가 이상되어야 합니다.(Windows 7, 8.1, 10용 공통)
  • Windows 7은 Grub같은 부팅영역을 심어준 후에 이미지에서 파일을 추출하고,
  • Windows 8.1, 10 은 이미지 파일에서 파일만 추출하면 됩니다.

이 말 맞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부팅이나 Windows 7 이상의 시스템 백업용 이미지 디스크로 접근할 목적이라면 많은 파일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USB용 부팅파일 추출시 이렇습니다.

 재설치나 포맷 등이 아닌 단순한 부팅이나 시스템 이미지 접근용으로 사용한다면 파일 몇개만 추출하면 됩니다. 필요한 것들은 'boot폴더', 'bootmgr 파일', 'sources폴더와 boot.wim파일' 이 네가지 입니다. (efi폴더는 가끔씩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넣어봤습니다.)

boot폴더, bootmgr파일, sources폴더만 필요합니다.

boot.wim파일만 sources폴더 안에 있으면 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boot폴더'와 'bootmgr 파일'은 통째로 복사합니다.('efi폴더'와 'bootmgr.efi 파일'은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2. 새 폴더를 만든 후 이름을 영문으로 sources로 변경합니다. (왜냐하면 sources폴더는 이미지에서 추출시 통째로 복사되기 때문입니다.)
  3.  boot.wim파일을 sources폴더 안에 복사합니다.
이렇게 하면 USB메모리 용량이 1기가가 되어도 부팅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Windows 설치시 ssd에서 풀어놓고 설치하면 됩니다. 참고링크


2015년 12월 19일 토요일

Windows 10 홈 계열의 이미지 백업의 단점

 여태까지 Windows 홈 계열 운영체제의 이미지 백업기능을 쓰면서 다른 불편한 점을 갖지 못했는데, 요즘 노트북에 이리저리 실험을 돌리다 보니 알게된 불편한 단점입니다.
  1. Windows 홈 계열의 이미지 백업은 OS 드라이브가 무조건 포함되며, 데이터(음악파일, 서석 등) 드라이브만 백업이 안됩니다.
  2. 이미지 백업 시 자료의 백업이 아니라 드라이브를 통째로 뜨는 이미지 백업의 성격입니다.
  3. Windows 홈계열(7, 8.1, 10)에서 작성된 '드라이브 백업 이미지'변경된 드라이브나 파티션에 복원시도를 하면 안되거나 파티션을 지워버립니다.
  4. 다중 이미지의 작성시 드라이브를 다르게 해서 저장해야 합니다.
 보통 드라이브를 백업한다는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OS가 설치된 드라이브를 백업하는 것과 데이터를 백업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는 말그대로 자료를 말하는 것으로 음악파일이 될 수도 있고 각종 서식파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OS 드라이브의 백업은 파티션 구조, 프로그램 배열, 시스템 설정 등을 똑같이 복사해서 유사시 복원하여 시간을 아끼고 일의 효율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부분은  Windows의 이미지 복원이 같은 하드웨어나 같은 구조의 파티션에만 적용된 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Windows 홈계열
  • Windows 홈계열의 백업은 같은 드라이브 하드웨어나 파티션만 적용됩니다. 같은 드라이브에 파티션만 나눠서 실험해 봤더니 복원시 파티션을 백업할 당시와 똑같이 만듭니다.
  • 또한 같은 저장 드라이브에 다른 백업 이미지가 같이 저장되지 못하고 다른 드라이브에 따로 저장해야 합니다. (아니면 각 백업 이미지를 폴더에 넣은 후 복원시 마음에 드는 백업 이미지를 해당 폴더에 넣어야 합니다.)

 다른 복원 프로그램
  • 하드웨어나 파티션이 틀려도 복원됩니다. 

  • 같은 드라이브에 이미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VHD를 사용하면 좋은데 운영체제의 기능제한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큰 것은 운영체제는 네이티브로 돌려야 하드웨어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서버를 운영한다거나 보안서버를 만들때 가상화 작업이 필요하다면 모를까 별로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트루이미지나 고스트 같은 복원 프로그램의 위대함이 다시 한번 느껴졌습니다.

2015년 12월 13일 일요일

Windows 10 운영체제 정품인증에 대하여

 Windows 7 홈 라이센스가 포함된 MSI 노트북을 사용합니다.  i7에 GTX850M을 쓰면서 딱히 불만은 없지만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시즌이 오면서 Windows 10 정품인증을 어떻게 할 것인가와 호환성이 확보되었느지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

 Windows 10의 정품인증에 대해서 찾아봤습니다. Windows 10 라이센스 정책이나 용어에 관한 것은 기글 하드웨어 소프트 포럼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 결론을 얘기해 보자면 기기에 포함된 OEM SLIC 라이센스나 DSP 라이센스도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는 것입니다.  (추후 OEM SLIC 인증의 경우 MS인증서버에 따로 관리한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 캡쳐화면은 노트북에서 Windows 10이 정식으로 인증된 것을 올린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은 'SLIC를 개조했거나 가상 KMS로 인증된 컴퓨터가 Windows 10으로  업그레이드 했을 시 정식 인증되나?'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메인보드에 SLIC를 개조할 경우 마더보드 ID와 이름이 SLIC OEM  밴더와 틀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SLIC 인증은 해당업체 SLIC 코드와 OEM키, OEM 파일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조사한 결과 바이오스 개조를 통해 Windows 7을 정품인증할 수 있으며,  Windows 10 업그레이드 정품인증 또한 Windows 7의 정품인증을 바탕으로 인증하기 때문에 인증이 되었습니다. 


개조 바이오스의 경우 마더보드ID가 SLIC OEM밴더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서 SLIC 인증의 허점이 발생합니다. 노트북이나 기기 제조사에서 정식으로 삽입한 SLIC코드와 OEM키의 경우 상관없지만 개조된 SLIC 코드의 경우 라이센스를 불법으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쓴거와 같이 OEM SLIC 인증의 경우 MS인증서버에 따로 관리할 수 있다고 추측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호환성의 경우 Windows 7, 8.1, 10이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독립 구동형 응용 소프트웨어는 호환성이 똑같다는 생각이 드는 반면 인터넷과 같이 구동되는 소프트웨어(예로 인터넷 뱅킹)는 호환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Windows 10의 경우 8.1의 발전형이라고 어느 유저가 댓글 적어논 것을 봤는데, 그 댓글에 동감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7처럼 가벼우면서도 8.1의  메트로 스타일을 차용하면서 뭔가 더 안정적으로 발전시킨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호환성은 7이나 10이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인터넷 뱅킹은 농협이나 신한의 경우 굉장히 혼란스러움을 겪었습니다. 갖가지 뉴스(1) 서부터 정부사이트나 뱅킹에 대한 공포감이 들기 시작하더니 직접 겪어보니까 짜증이 많이 나더군요. 지금은 패치가 돼서 잘 됩니다.
 
 
인터넷 뱅킹이 안되는 경우 농협 인터넷 뱅킹에 들어가서 기본 프로그램을 설치해 보세요.  
VERAPORT라는 인터넷 뱅킹용 통합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왠만한 사이트는 무리없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