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0일 토요일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이야기(엠지텍 C70)

 이 제품은 해당 회사로부터 제공받지 않았습니다.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였으며, 광고를 목적으로 이 글을 리뷰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을 쿠팡에서 엠지텍 c70을 사서 사용하는데, 제일 큰 단점이 있습니다. 충전용 5핀 단자의 내구성이 정말 약합니다. 덜렁덜렁 거립니다. 8월 4일 날 사서 5일날 도착하고 출장을 갔다 온 후 8일부터 3일을 사용하는데, 3일 만에 불량 의심증상이 나타난 겁니다. 실사용 기간이 일주일도 안되서 고장이 난겁니다.





 


 상당히 약합니다. 이거 충전단자를 덜렁거려서 충전이 제대로 안됩니다. 그냥 반품 신청했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힘주어서 흔든거 같지만 힘빼고 흔들리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은 겁니다. 소리 또한 베이스가 강해서 맑은 소리를 원하는 분들은 오히려 거슬릴 수 있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이 좋다고 선전 많이 하는데, 저는 그 블로거들이 거짓말을 한 것 같습니다. 좋은 상품평을 쓰면 엠지텍에서 이어폰을 준다는 말에 좋은 상품평을 썻나 본데, 저는 피해를 당했습니다. 속지 마시고 해당 제품을 구매할 시 위의 단점을 알아야 하며, 해당 스피커를 파는 온라인 게시판에서 단점을 먼저 검색하신 후 구매하셔야 합니다. 

 쿠팡 게시판에서 해당 증상을 올리면 바로 블라인드 처리가 됩니다. 그러니 위의 증상이 있다면 그냥 반품 신청하시는게 좋습니다. (쿠팡 게시판에서 5핀 단자가 약하다고 소리가 많습니다.)




2019년 5월 24일 금요일

LG G8 정말 좋습니다. 두 번 쓰세요.(그 동안 악플 받던 엘지 맞나요? ㅅ0ㅅ;)

 이 제품은 해당 회사로부터 제공받지 않았습니다. 개인이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하였으며, 광고를 목적으로 이 글을 리뷰하지 않습니다.

 자급제로 LM-G820N, 즉 G8을 구매했습니다. 사전에 장단점이라고 불리는 부분을 조사한 후 사서 '혹시 사용하는 데 불편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됐지만, 사용감이 너무 좋아서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왜 엘지 스마트폰이 '헬지'라고 악플을 받았을까요? (이해가 안 됩니다.)

엘지는 하위기종의 스마트폰 펌웨어의 업데이트 및 소프트웨어 패치를 잘 안 해준다.
  • 아닙니다. X400의 경우 안드로이드 버전 8.1로 업데이트를 해줬으며, 각종 소프트웨어 패치 및 안정화 패치를 해줘서 현재도 부모님이 너~무 잘 사용 중이십니다.

엘지 스마트폰은 삼성 스마트폰보다 최적화가 안 되어 있고, 앱의 구동 속도가 느리다.
  • 아닙니다. 현재 LM-G820N과 X400을 사용해 보면 앱 구동 속도가 빠릿빠릿하고 좋습니다. 최적화도 잘 되어 있어서 무엇이 불편한지 모르겠습니다. G5 때에는 무한 부팅이나 발열 등이 많아서 불편했다고 하는데, X400 대에서 그동안 단점들을 고치려는 노력을 많이 했는지 쓰면서 불편하지도 않았고 현재도 좋습니다.

아무튼 편리하지 않고 삼성보다 불편할 것이다.
  • 아닙니다. 써 보시면 정말 편합니다.

그럼 엘지 LM-G820N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리뷰할 게 없어요. 진짜로. 너무 편해서요.)

제가 주관적으로 느끼기엔 X400의 편안함의 연장선을 달리는 스마트폰 같습니다. 리뷰어들이 그렇게 악평했는데, 저는 S10 플래그십을 전부 까버릴 정도로 잘 만들어진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스냅드래곤 855에 6G 램, 내부 저장소가 128기가이며, 외부 micro sd 용량은 스펙상 2테라까지 가능합니다.
  • 빠른 체감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앱을 구동하면 뜨는데, '슈~욱' 하고 느낄 정도로 빠릅니다.
  • 개인적으로 2019년 현재에는 내장 메모리는 64기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앱이 그렇게 많은 용량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용량의 동영상이나 사진 파일은 많은 용량을 지원하는 외부 저장소에 저장하면 됩니다.
  • 내부 저장소가 128기가라서 256기가 스마트폰 모델에 비해 낮은 가격대가 형성됩니다. 가격을 조사해 보면 경쟁사 기기에 비해 낮은 가격이 형성됐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엘지라서 값쌀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단일 스펙을 스마트폰을 대량 생산하는 게 더 값싸고 A/S도 수월하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쟁사처럼 여러 용량을 늘리기보다 한 용량에 몰방하는 게 낮은 가격 형성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둘째, G8을 손으로 쥘 때 그냥 손에서 '착'하고 감기며, 스피커 기능이 아주 좋습니다.
  • 스마트폰 사이즈가 한 손에 착 감기게 해놔서 들고 다녀도 전혀 거리낌이 없었습니다.
  • 예전에 갤럭시 S4를 쓰는 느낌이 납니다. S4 크기가 아담해서 들고 다니기가 정말 편했는데, G8도 그런 느낌이 납니다.
  • 붐박스 스피커라는 기능인데, 소리가 나면 폰 뒷면이 울리는 기능입니다. 단단한 곳에 올려놓으면 소리가 같이 울리는데, 와~아 정말 스테레오 스피커처럼 느껴집니다. 또 이 기능이 장점인 게 하드 케이스를 쓰고 붐밤스 스피커 기능을 쓰면 케이스 전체가 붐붐 울리면서 소리가 퍼지는데, 음악을 듣는 느낌이 다릅니다.

셋째, '설정' 앱의 그 간결함은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의 핵심부에 접근할 수 있고 최적화를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X400보다 설정 항목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만큼 기능이 많이 추가된건데, 좀 복잡한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그 특유의 간결함은 편리해서 좋습니다.      

넷째, 필요 없는 앱이나 제조사 앱을 선택 설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제조사의 모바일 브라우저나 이메일 앱은 없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제조사 앱들은 시기가 지나면 앱의 업데이트를 중단하는데, 이거 지우지도 못하고 자리만 차지해서 영 안 좋습니다. '앱' 관리자에서 강제 종료하면 되지만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서 영 찝찝한 게 사실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구글 앱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구글 기본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쓸 때 강제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사항이라서 폰 제조사라도 없애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급제라 그런지 통신사 로고가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다섯째, G8 지문 인식 센서가 너무 반응을 잘하고 뒷면에 있어서 그런지 바로 접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손가락을 슬쩍 갖다 댓는데도 인식 잘합니다. 특히 지문을 인식할 때 폰을 손에 쥔 상태에서 손가락을 바로 갖다 댈 수 있어서 지문 인식 체감속도는 갤럭시 S 시리즈 스마트폰의 지문 인식속도보다 2배에서 3배 정도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뒷면에 지문센서가 있기 때문에 화면의 쓰임이 오히려 더 좋은것 같습니다.


여섯째, LG페이 괜찮습니다.
  • 교통 카드도 되고 신용카드도 되고 통장 카드도 되고 다 됩니다. 거기에 페이 플래너 기능도 있어서 삼성페이를 쓸 때와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일곱째, 화면을 키는데, 노크온이라는 기능 너무 편리합니다.
  • 이런 것 저런 것 다 갖다 붙인 것으로 느껴지겠지만 엘지폰을 쓰면서 가장 먼저 느끼는 편리함이 이겁니다.

여덞째, 타 스마트폰을 쓰시던 분들도 편하다 할 만큼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 그냥 적응됩니다. 색감도 좋고 카메라도 똑같이 작동하고 메시지 앱도 같고 통화음도 좋습니다.

불편함

처음 WI-FI를 접속할 때 '설정'앱에 들어가서 접속해야 합니다.
  • 삼성 스마트폰은 화면 상단부에 WI-FI 아이콘의 하단부를 터치하면 주변의 WI-FI를 볼 수 있게 나열해주고 접속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는데, LM-G820N은 '설정' 앱까지 들어가서 네트워크 항에서 접속해야 합니다. 물론 상단부 옆에 '설정' 메뉴를 들어갈 수 있는 아이콘이 있지만 삼성에 익숙한 사람들은 많이 불편해 합니다.

전화번호 목록에서 전화를 걸 때 갤럭시 S 시리즈에 비해 불편합니다.
  • 갤럭시 S 시리즈의 스마트폰은 목록에서 전화를 걸때 해당 전화번호를 터치한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밀면 전화를 걸고 왼쪽으로 밀면 메시지 보내는 앱이 구동합니다. G8에서는 이런 기능이 없어서 갤럭시 S 시리즈를 썻던 사람이 불편해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다르게 생각하면 이 사항은 오히려 G8의 장점일 수도 있는데, 전화번호를 정리하다가 잘못 터치를 길게 하면 드레그처럼 밀리면서 전화가 걸려 약간 곤란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손 감각이 없어서 이런 실수 조금 많이 합니다. 오히려 이것이 G8의 장점일 수도 있습니다.

충전 시간이 체감상 아주 빠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 체감상 빠르지 않아서 충전하다 보면 '겨우 이 정도밖에 충전이 안 됐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폭발 때문에 늦게 해놓은 것 같습니다.)

통화할 때 소리가 약간 불분명하게 들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 노트 5 때는 상대방의 숨소리도 들릴 만큼 또렷하게 들렸습니다. 기지국이 멀어서 그런 것인지 상대방이 명확하지 않은 소리를 냈는지 몰라도 통화음이 불분명하게 들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LM-G820N 갤러리 앱에서 일자별로 분리하여 사진 및 동영상을 보여주지 않아서 조금 불편합니다.
  • 글을 볼때 문단을 나누지 않거나 띠어쓰기 안한 글이 보기 힘들듯이 사진을 일자별로 분리하지 않고 통으로 표시해서 보는데 좀 불편합니다. 사진을 보면서 요날 뭐를 했고 요날 뭐를 했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 버릇 때문인지 불편합니다.

2019년 4월 12일 금요일

자급제 폰과 대리점 폰의 유지비 차이를 알아보자.

 시나리오 - 철수는 LX 이동 통신사에 LTE 33 요금제(33,000원 부가세 포함)로 24개월을 유지하려고 한다. 어떻게 해야 철수 자신한테 이익인지, 또 용어가 생소하기에 필자에게 질문했다. 필자도 잘은 모르지만, 자급제 폰현금 완납폰을 알아보고 다음과 같이 알려주었다.

 자급제 폰은 이통사나 통신사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가전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기기 형태로 공기계라고도 말합니다. 정부에서 가구의 통신비 인하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자급제 폰은 초기 구매가격이 부담되고 비싸도, 선택 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고 통신사도 마음대로 옮길 수 있습니다. 물론 선택 약정할인 기간 내에 옮기면 위약금을 물지만, 소비자가 자유롭게 통신사를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초기 구매가격도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6개월에서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A사나 C사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5만원에서 10만원이 즉시 할인이 됩니다. 다른 장점은 통신사 앱이나 제조사 앱을 선택해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금 완납폰은 말 그대로 스마트 폰을 파는 대리점이 폰 출고가격을 전부 지불했다는 의미로 해당 이동 통신사 전용 스마트 폰을 판매합니다. 여기에 대리점은 이통사나 폰 제조사에서 보조금을 받아 소비자를 유치하는 행위를 하는데, 이익을 낼 수 있는 요금제 몇 개월에 이하 요금제를 유지하는 명목으로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합니다. 또 현금 완납폰이기 때문에 할부 이자가 안 나갑니다.
 때론 현금 완납폰이 자급제 폰보다 총유지비가 적게 들기도 하는데, 소비자는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이 현금 완납폰은 선택 약정할인을 적용 받을 수 없으며, 해당 통신사 앱이나 제조사 앱이 설치되서 나오는 게 단점입니다.

여기서 필자는 S10e 와 S10 출고가격, LX 이동 통신사의 LTE 33 요금제(33,000원 부가세 포함), 선택 약정할인율 25%, 24개월 유지를 중심으로 자급제폰과 현금 완납폰의 유지비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S10e 출고가격 = 1,899,800원 (부가세 포함)
S10e 출고가격 = 1,056,000원 (부가세 포함)
LTE 33 요금제 = 33,000원
선택 약정할인율 = 25% = 8,250원 = 33,000원 * 0.25


자급제 폰 유지비 (24개월 기준)

스마트폰 출고가격 + ((요금제-선택약정 할인금액) * 24개월) = 24개월 유지비

S10e 소비자 구매가격 + ((LTE 33 요금제 - 선택약정 할인금액) * 24개월) = 1,493,800원
899,800원 + ((33000원 - 8250원) * 24개월) = 1,493,800원 = S10e 24개월 유지비

S10 소비자 구매가격 + (LTE 33 요금제 - 선택약정 할인금액) * 24개월 = 1,650,000원
1,056,000원 + ((33,000원 -8250원) * 24개월) = 1,650,000원 = S10 24개월 유지비

여기에 신용카드 구매시 즉시할인 되는 금액을 빼면

S10e 24개월 유지비 = 1,493,800원 - 50,000원 = 1,453,800원
S10e 24개월 유지비 = 1,650,000원 - 100,000원 = 1,550,000원

여기에 또 12개월 기준 무이자 할부를 하면 부담이 더 줄어 듭니다.


현금 완납폰 유지비
(24개월 기준, 예로 대리점 요구 요금제 69요금제에 6개월 요금유지, S10e 완납 가격 23만원, S10 완납 가격 30만원시)

현금 완납한 스마트폰 대리점 가격 + 대리점에서 요구하는 요금제 * 대리점에서 요구하는 요금제 유지 개월 수 + 소비자가 원하는 요금제 * 18개월 = 24개월 총 유지비

S10e 대리점 가격 + (69요금제 * 6개월) + (LTE 33 요금제 * 18개월) = S10e 현금완납폰 24개월 유지비

230,000원 +( 69,000원 * 6개월) + (33,000 * 18개월) = 1,238,000원
230,000원 + 414,000원 + 594,000원 = 1,238,000원

S10 대리점 가격 + (69요금제 * 6개월) + (LTE 33 요금제 * 18개월) = S10e 현금 완납폰 24개월 유지비

300,000원 +(69,000원 * 6개월) + (33,000 * 18개월) = 1,308,000원
300,000원 + 414,000원 + 594,000원 = 1,308,000원


결론

저는 이렇게 가입합니다. 자급제 폰 유지비(=A)와 현금 완납폰 유지비(=B)를 비교해서
A하고 B가 같으면(A=B) 자급제 폰을 쓰고 1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면 현금 완납폰을 씁니다.

 단, 이동 통신사 홈페이지에서는 가입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5.9% 할부이자가 나가기 때문에 통신사의 7% 추가할인 있으나 마나입니다. 완납한다면 차라리 자급제 폰이나 대리점에서 파는 현금 완납폰을 사는 것이 더 좋습니다.



2019년 3월 31일 일요일

NAS가 필요해서 조사한 후 미리 느낀 불편함 (NAS2DUAL)

 노트북을 쓰는 사람들에게 가장 불편한 점은 작은 저장공간과 선의 노출로 인한 시각적 지저분함에 있습니다. 특히 데스크탑과 달리 설치공간이 없어서 저장소를 늘리는 데 애를 먹습니다. 그래서 외장 하드나 NAS를 생각하게 되는데, 외장 하드는 선이 지저분해 보이고 NAS는 생각보다 빠르지 않은 데이터 이동속도에 실망하게 됩니다. (USB 3.0 에 연결된 3.5인치 외장하드의 속도는 생각보다 빠릅니다. 0.0)

 노트북은 보통 데이터 저장에 2.5인치 내장 HDD를 쓰는데, 저장용량은 1테라에 PMR이 많으며, 2테라는 SMR이라 성능의 제약이 많습니다. 또한 2.5인치 내장 HDD는 2테라 이상 저장용량을 가진 제품이 나오지 않아서 필수적으로 외장 하드나 NAS를 가야 하며, 3.5인치에 비해 용량대비 가격이 비싸서 효율이 없습니다. (2019년 3월 3.5인치 4테라 기준 기가당 29원, 2.5인치 1테라 기준 기가당 52원)

그래서 아이X타임의 NASXDUAL를 쓸 생각으로 조사 후 미리 불편함을 느껴 봤습니다.


1. 특정 IP차단이나 IP대역의 차단 기능이 없습니다.

토렌트를 돌리거나 미디어 서버를 작동하면, 외부에 서버가 노출되는데, 그 결과 중국발 해킹 시도로 인한 보안 문제가 생깁니다. 그럼 중국발 특정 IP를 차단할 게 아니라 해당국가의 아이피 대역을 다 차단해야 속이 편안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물어본 결과 공유기 단에서 아이피를 차단하라고 답변이 나왔습니다. 공유기에 일일이 들어가서 차단하면 다른 사용자의 인터넷 연결이 제한될 수 있고 꼬이고 복잡하기 때문에 NAS 단에서만 차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랜포트가 쉽게 고장나는 것이 문제다.

시리즈 1, 2, 4 전부 랜포트의 낮은 수명을 문제로 삼고 있습니다. 2개의 랜포트는 링크어그리게이션의 기능을 통해 데이터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NAS의 생명인 랜포트가 쉽게 고장나다니요! 이건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겁니다.


3. NASXDUAL에서 NTFS 포맷은 안쓰느게 좋다.

NASXDUAL에서 NTFS 포맷은 문제가 많다고 합니다. 자료가 잘 날라가기 때문에 EXT4 포맷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원래 NASXDUAL에서 NTFS 포맷은 나스가 고장나면 윈도우 환경에 바로 붙여서 자료 확인을 하기 위해서 NASXDUAL에서 NTFS 포맷을 쓰는데, 잘 날라가기 때문에 안쓰는 걸 권장한다고 합니다.


4. NASXDUAL을 기가급으로 쓰려면 네트워크 부품을 기가급으로 올려야 합니다.

이건 모든 NAS에 해당하지만 NASXDUAL을 쓰면 값싸게 기가급으로 쓸 수 있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닙니다. 랜포트부터 랜선, 공유기, 허브, 인터넷까지 기가급이 지원되는 부품으로 교체해야 기가급으로 쓸 수 있습니다.

 ftp도 안 쓰고 그래픽 인터페이스는 뭐 무시해도 되고 윈도우 폴더 공유나 SMB 기능을 쓰려고 했지만, 위의 기본적인 기능이 없고 불편해서 안 쓰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PS
노트북은 보통 확장 가능한 인터페이스가 USB인데, 양옆에 있다 보니 기기를 연결하면 시각적으로 지저분해 보입니다.


원문기사
 물론 이런 제품도 있는데, 노트북에 내장된 USB 3.1 타입 C포트에 연결하여 타입 C의 대역폭을 공유하는 멀티포트 개념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USB 3.1 타입 C포트는 일반 노트북에 내장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으며, 포함된 기기의 경우 엄청나게 비쌉니다.

 데스크탑은 본체 뒤로 선을 배열하고 선정리 하면 끝이라서 상관없지만, 노트북은 양옆이 지저분해집니다.